우리는 가끔 주변의 사람들이나 메스컴을 통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 사람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자신이 사후세계를 보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사후세계가 있는 것일까? 이는 내가 직접 죽어보지를 안았으니 알 수 없는 것이니 답답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도
사후세계에 대한 정확한 묘사로 인하여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숨이 끊긴 상태에서 아무런
의식이 없는데 그런 생생한 묘사를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에 영혼이 있으며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얘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밝은 빛이 보인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은 분명히 지옥과 천당이 분리가 되어 있다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인데 어찌하여 어둠과 밝음을 보지 못하고 누구나가 밝은 빛만을 보았다는 것일까? 이를 내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면 인간이 인간으로서 부모로부터 태어날 때 마음속에는 악한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고 선하고 밝은 마음만을 가지고
태어날 것이다. 그러다가 세상을 알아가고 환경에 의해서 어두운 생활을 하느냐 밝은 생활을 하느냐(물론 이도 인간이 정한 기준이겠지만)가 정해진다.

사후세계도 이런 인간의 세계와 비교를 해 볼때 죽어서 사후세계를 처음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은 인간이 처음 태어나 세상을 처음접할 때와 같은 것이 아닐까 한다. 비록 인간세상에서 나쁜일을 하건 좋은일을 하건 그것인 인간세상의 일이고 죽으면 새로이 사후세계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후에 어느정도의 기간을 거쳐 종교에서 얘기하는 천당과 지옥의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가져본다.

이런 생각을 곰곰히 하다 보니 앞뒤가 맞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삶을 살면서 좋은 일을 하던 나쁜 일을 하던 그것으로 끝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굳이 누가 세상을 살면서 좋은 일을 하면서 어려운 삶을 영위하려 할 것인가?
나쁜 일을 하더라도 한세상 편히 살다가면 될것을.....

정말 그렇다면 큰일일텐데. 그래서, 그것을 이렇게 해석을 해보았다.

사후세계가 정말로 그렇다면 인간사는 자신이 삶을 살면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선행을
행하고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선행을 행하는 것이 아닐까...
나쁜 짓을 하면 마음이 불안한 것이 그런이유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또한
삶을 살면서 나쁜짓을 하던 사람이 죽어서 그 영혼을 그대로 유지할 진데 죽어서 좋은일을
하리라는 것은 거의 힘들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선행을 행하면 천당을 가는 것이고, 악행을 행하면 지옥을 가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